보은군, 약초산업 시동
상태바
보은군, 약초산업 시동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06.07 2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이 쌀의 과잉 생산을 막고 농산물 수입 개방에 대응한 약용작물을 지역 소득작물로 전환해 농가소득 높이기에 나섰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진성)는 FTA 대응 약용작물의 기술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소득원을 정착시키고 농가실정에 맞는 다품목 약초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약용작물 안정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기는 보은읍 대야길 보은황토약초작목회 김형남 등 9농가를 선정해 1억2000만원(자담 2000만원 포함)의 사업비를 들여 5.1ha에 지황, 천궁, 백출, 당귀, 감초, 하수오, 슈퍼도라지, 백도라지, 천마 등을 식재했으며, 또 수확기와 방제기 등 생력기계도 보급했다.
농기센터 김종헌 지도사는 “벼농사만 고집하는 농업인의 의식전환이 필요하다”며 “고소득을 올리기 위해 약초재배 작목반원을 대상으로 생산과 유통 등 수시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 약초재배는 삼백초, 오미자, 더덕, 인삼 등 264농가에서 231.3ha를 재배하고 있다.
/김인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