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보험 예산확대 및 가입홍보 강화 주문
우박으로 피해 입은 농민에게 관심과 협조 당부
우박으로 피해 입은 농민에게 관심과 협조 당부

박 의원은 이날 보은군 수한면 발산리, 후평리, 보은읍 노티리 등의 피해 농가를 찾아가 피해현황을 듣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보상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지원해달라는 농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박 의원은 ‘국지성 우박’피해로 인해 올해 고추, 대추, 사과 등 농사를 포기한 농민에게 “정부차원에서 지원 및 보상을 할 부분에서는 최대한 신속히 처리할 수 있게 농림수산식품부에 적극적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마련한 지원 대책에서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피해율(경작 면적 대비 피해면적)이 50%이상이면 쌀 80㎏가격(74만원 상당)에 해당하는 생계유지비와 고등학생 자녀 학자금 100%지원, 영농자금 상환 2년 연기, 피해율이 30~50%이면 영농자금 상환 1년 연기-등 대책을 마련했지만 이에 해당되지 않는 농민들에게도 실질적 보상 및 지원을 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국지성 우박 같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피해 대책으로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재해대비 농어업재해보험 예산’ 확대 및 가입을 적극 홍보 할 것을 요구했다”. 최근 이상기후에 의해 태풍,우박,동상해 등 재해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보험원리를 이용하여 농민 스스로가 자연재해 위험에 대비하고, 농가 소득 및 경영안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재해보험 예산확대 및 농민들이 적극 가입을 할 수 있게 홍보를 강화 할 것을 정부에 주문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국지성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남부3군 군민들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과 온정이 실의에 빠져있는 우리 지역 농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복돋아 줄 수 있다”고 말하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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