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1억원의 예산을 들여 보은, 옥천, 영동, 청원 지역의 사유림 901ha를 매수할 계획이나, 현재까지 31억원을 투입해 445ha의 사유림을 매수했다. 추가로 150ha의 사유림이 매도신청 돼 상반기 예산조기집행에는 문제가 없다고 관리소는 밝혔다.
관리소는 특히 이번에 대면적을 매수한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 일원 255ha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고시하여 식물의 유전자와 종보전을 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국가에서 사유림을 매수하여 전문가가 국유림으로 경영·관리하기 때문에 산림을 보존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며 “특히 백두대간보호지역 등 산림관련 법률에 의해 이용이 제한되는 사유림도 적극 매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