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관리소 사유림매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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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림관리소 사유림매수 박차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06.0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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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국유림 확대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예산 조기 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6월 4일 현재 445ha의 사유림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올해 51억원의 예산을 들여 보은, 옥천, 영동, 청원 지역의 사유림 901ha를 매수할 계획이나, 현재까지 31억원을 투입해 445ha의 사유림을 매수했다. 추가로 150ha의 사유림이 매도신청 돼 상반기 예산조기집행에는 문제가 없다고 관리소는 밝혔다.
관리소는 특히 이번에 대면적을 매수한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 일원 255ha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고시하여 식물의 유전자와 종보전을 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국가에서 사유림을 매수하여 전문가가 국유림으로 경영·관리하기 때문에 산림을 보존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며 “특히 백두대간보호지역 등 산림관련 법률에 의해 이용이 제한되는 사유림도 적극 매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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