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범죄예방의 최첨병 ‘자율방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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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범죄예방의 최첨병 ‘자율방범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06.0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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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체육대회 개최하며 단합 다져
▲ 자율방범대 체육대회에 참가한 삼산자율방법대 대원들이 줄을 힘껏 당기자 이를 지켜보던 대원들이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다.
보은군자율방범연합대(대장 안광용)가 3일 보은중학교에서 삼산방범대를 비롯한 15개 방범대 800여 대원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제17회 보은군자율방범대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당선자 신분을 떼어낸 박덕흠 국회의원이 공식 참석했으며 신희웅 경찰서장 등 내외 귀빈과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범죄예방을 위해 최 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대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자율방범대 발전과 경찰업무에 헌신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어머니방범대 김명자 대장과 최재훈 죽전방범대장에게 충북지방경찰청장의 감사패가 수여됐고 삼산방범대 고수영 대원을 비롯한 15명에게 경찰서장표창을 회인방범대 윤치용 대원 등 14명에게는 군수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자율방범대장으로 재직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방범대를 이끌며 지역 치안질서유지에 헌신 노력한 전임 김일호 서부자율방범대장과 최재훈 죽전자율방범대장 안상운 수한자율방범대장 주병일 속리산자율방범대장 김성근 마로자율방범대장 안효익 삼승방범대장 이종석 내북자율방범대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보은여중 안수진을 비롯한 20명의 모범적인 대원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안광용 연합대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자율방범대 대원들은 낮에는 생업에 종사 하면서 밤에는 자율적으로 야간 방범 순찰을 하는 봉사단체로서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해온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진다.”며 “오늘 대회가 17년이라는 세월동안 이어오게 된 것은 대원모두의 아낌없는 협조와 헌신 덕분으로 오늘 체육대회를 방범대간에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 방범대원들이 최선을 다해 경쟁한 체육경기에서는 삼승방범대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회인방범대가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삼산, 장안, 마로방범대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회인방범대와 , 서부방범대는 각각 응원상과 입장상을 차지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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