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평리 대동아파트앞 농수로 하수관로 전락
보은읍 이평일대 노출된 농수로가 하수루로 전락돼 악취발생 및 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실제로 이평리 대동아파트 앞 이평들과 연결되는 농수로가 인근 주택가를 비롯 상가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보이는 오·폐수가 유입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가 하면 악취 발생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해 이평리일대가 침수된 이후로 급격히 심해진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이평리일대 주택가에서 발생하는 오·폐수의 하수관로 유입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하수관로로 유입되지 않은 오·폐수는 이평리 일대 농경지에 인접해 토양오염은 물론 농수로에 유입돼 수질오염을 부축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평리 대동아파트에 살고 있는 김모씨는 "이평리일대 하수 차집관로 설치돼 대부분의 오·폐수가 노출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파트 앞 농수로에 하수가 유입돼 악취를 발생하고 있다" 며 "여름철을 대비해 농수로 정비 및 하수 유입을 차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문제의 농수로는 해마다 여름철만 되면 도로와 인접해 매설된 하수관로와 교차하는 지점으로 상슴 침수되는가 하면 인근 주택가에서 발생한 쓰레기가 농수로에 유입돼 악취를 발생시키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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