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위해 변화하는 내북면
상태바
주민위해 변화하는 내북면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2.05.10 2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북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야생화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내북면이 변해가고 있다. 내북면은 배상록 면장의 뜨거운 면민 사랑과 지역발전의 비전과 희망찬 내일을 위하여 최동철 주민자치위원장, 황성욱 간사와 고문2명, 회원23명이 하나로 뭉쳐 열악해져가는 지역 경제와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작년부터 내북면 소재지 야생화 거리 조성을 계획하고 창리 상가 앞길에 야생화꽃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
금년 봄 일찍부터 임원들은 작업을 하기위해 옹기점에 직접 가서 옹기 항아리를 구입하여 면사무소 앞마당에서 항아리를 예쁘게 여러가지 모양으로 자르고 철저한 준비를 하고 300여종의 꽃묘를 구입하고 야생화 성장에 맞는 거름을 준비하고 옹기화분을 만들었다.
지난 29날 전회원이 면사무소 앞마당에 모여 야생화심기 작업을 하였다 꽃묘 중에는 외국에서 올해 처음 들여온 휘기종도 몇가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야생화 전문가를 초청하여 야생화의 성장과 관리를 자세히 설명 듣고 회원들은 정성을 다하여 심고 물을 흠뻑 주었다 작년에 심어놓은 꽃들은 뿌리를 내려 자리를 잡고 일찍이 예쁘게 피운 꽃도 있고 꽃을 피우기 위해 안간힘을 다 쓰고 애를 쓰는 예쁜 봉우리도 있다.
꽃들도 정성과 사랑을 받은 만큼 피워서 보는 이들에게 기쁨을 준다. 사람에게 사랑과 애정을 받지못한 꽃은 꽃도 피우지 못하고 말라서 죽어버린다.
꽃 색깔도 각각, 꽃 이름도 다르고 심겨진 화분의 높낮이도 각각인데 한데 모여 어우러지니 어찌그리 예쁘고 신기하여 보는 이의 발길을 잡는다.
작은 꽃동산에 피어 있는 꽃들의 어울림은 현제의 어지러운 인간사의 세상에서 보고 배우라고 말하는 듯 하다. 많은 꽃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모양과 색깔과 향기를 간직하며 풍기고 있지만 자기가 제일인양 자랑하지 않는다. 옆에 어느 꽃이 피어있든 시기도 아니하고 방해도 하지 않는다. 숨기고 감추려 하지도 않는다. 묵묵히 자기의 서있는 자리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만 잘 지키고 피고 나면 말 없이 떨어져 다음에 필 꽃들의 거름이 되어준다.
우리 인간사도 이 꽃들처럼 이렇게 어루러지고 화합하여 자연의 순리대로 자기의 향기를 마음껏 나타내고 주어진 현실을 인정하고 만족하며 좋은 세상 살맛나는 평화롭고 신뢰하고 나누는 그런 세상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김충남 실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