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정보화교육장 엄마 교육생들 농가일손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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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정보화교육장 엄마 교육생들 농가일손 도와
  • 김미선 주부기자
  • 승인 2012.05.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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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직장에서 열심히 일 하는 가운데에서도 역량계발을 위해 공부하고 있는 억척 엄마들이 큰맘 먹고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주민정보화교육장(오전반 강사 이경노)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수강생6명과 이경노 강사는 24일 탄부면 구암리 황재연 농가를 찾아 황 씨가 재배하고 있는 방울토마토하우스에서토마토를 따주어 큰 도움이 됐다.

이들은 교육을 마치고 약 2시간 동안 방울토마토를 따 황 씨 혼자서 하루 종일 따야할 양의 수확작업을 도운 것이다.

“예쁜 사람은 예쁜 짓만 한다.”고 가정에서 직장에서 맡은 일을 똑 소리나게 하면서도 없는 시간 쪼개서 컴퓨터 교육을 받는 와중에서 잠시의 시간이나마 농가일손을 돕고자 노력하는 엄마들의 모습은 예쁜모습 그대로 였다.

보은군 주민정보화교육장 오전반 강사 이경노 씨는 “정보화교육을 수강한 분들과 협의해 우보은황토농산물에 대한 문서작성과 엑셀을 이용한 효율적인 봉보자료를 만들어 지역농산물홍보와 더 나아가 방울토마토도 컴퓨터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주문받아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저렴하게 공급하고 생산자는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일손지원을 받은 황재연씨는 “비록 긴 시간은 아니지만 여러 명이 달려들어 방울토마토수확을 도와주는 바람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미선 주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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