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보은군협의회 농가일손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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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일보은군협의회 농가일손 도와
  • 김미선 주부기자
  • 승인 2012.05.1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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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일보은군협의회 회원들이 농번기를 맞아 수한면 동정리의 한 사과밭에서 일손을 돕고있다.
민족통일보은군협의회(회장 김연화)가 모내기, 오이와 고추정식, 과수열매속기 등으로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농번기를 맞아 농가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민통보은군협의회 김연화 회장을 비롯한 회원 15명이 지난 14일 수한면 동정리 최윤하씨의 사과밭을 찾아 불필요한 열매를 따내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줌은 물론 함께 참여한 회원간 단합의 기회를 가지는 일석이조의 봉사활동을 전개한 것이다.

갑자기 인력지원을 받아 일손을 크게 덜게 된 최윤하 씨는 “사과밭 일(적과작업)이 늦어져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민통 회원들이 내일처럼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 오늘 생각보다 많은 양의 일을 했다.”며 고마워했다.

민족통일보은군협의회는 민간차원의 통일기반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전국조직으로 안보현장교육과 통일안보강연회 등을 펼치며 주민의 통일 의지를 높여왔으며 삼년산성해맞이행사, 환경정화활동, 집수리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봉사활동을 마친 김연화 회장은“ 많은 일을 한 것도 아닌데 농가에서 고마워하는 것을 보고 농촌인력이 얼마나 부족한가를 알게됐다”며 “농번기가 되면 회원들과 협의하여 더 많은 농가 일손돕기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농가 일손돕기에는 도 협의회에서 이웃자 사무국장과 여성회원 1명이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김미선 주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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