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번영회 김영조 회장
"우선 타단체와 화합으로 지역을 위한 봉사단체로 먼저 실천할 수 있는 단체로 이끌겠습니다" 속리산지역 관광 활성화 및 봉사단체인 속리산 번영회 4대 김영조(50)회장의 일성. 충남 부여가 고향인 김회장이 속리산과 인연이 된것은 20여년전 자신이 지금하고 있는 불그림을 위해서는 속리산의 대자연과 대가가람인 법주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재가 그를 속리산으로 오게한 것. 속리산에서 청목화랑을 운영하면서 속리산에서만 볼 수 있는 불그림을 통해 속리산이 풍광을 담아내는 것이 그의 작업이다.속리산의 경기침체를 누구보다도 실감하고 있는 김회장은 "유난히 단체가 많은 곳 중 속리산도 예외가 아닌 만큼 단체가 화합을 통해 지역경기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과 대안을 제시해 발전 가능성 있는 꼭 있어야 할 단체로 만들겠다"고 말하고 있다. 앞으로 번영회의 중점사업에 대해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사업보다는 역대로 해오던 속리산산신제의 정통성회복과 속리산 단풍나무 식재를 꾸준하고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특히 김회장은 "속리산이 지금 부족한 점이 있다면 개인의 이익보다 전체의 공익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우선 번영회 회원 중심으로 전체가 잘살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점차로 타단체와 단합된 모습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김회장은 차분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소유해 심성이 깊다는 주위평을 듣고 있으며 한호숙(48)씨와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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