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000여만원 전기료 절감 기대
보은군은 모든 업무용 PC에 전기절약시스템인 ‘PC그린파워’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오는 14~22일까지 업무용 PC 600대에‘PC그린파워’프로그램을 설치하고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PC그린파워시스템은 메인 시스템을 통해 각각의 PC를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전원이 자동 차단되도록 설계된 전기절약 관리시스템으로 내부망 서버를 운영하고 군 네트워크를 통해 업무용PC의 절전현황을 제어하게 된다.
10분 이상 PC를 사용하지 않으면 모니터가 절전모드로 전환되고, 30분 이상 PC를 사용하지 않거나, 점심시간에는 PC가 자동으로 꺼지게 된다. 또 개인별 전일기준 절감시간을 보여줘 전기절약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PC를 사용하지 않을 때 스스로 전원을 끄는 습관을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PC그린파워 프로그램을 600대 운영하면 평균 3시간 절약했을 경우 10만8000kwh의 전력 절감으로 연간 100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