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다양한 현안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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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다양한 현안 고민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2.05.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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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관단체장 모임인 보은회, 홍보 및 지역현안 공조
▲ 지난 9일 보은교육지원청에서 각 기관단체장들의 모임인 ‘보은회’를 개최, 각 기관단체장들의 주요 홍보는 물론 지역현안에 대한 정보 교류에 대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로 27년째가 되고 있는 보은회(회장 정상혁 군수)가 지난 9일 보은지원교육청 2층 회의실에서 경찰서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기업, 학교장 등 회원 40여명이 참석, 단체 간 정보교류는 물론 지역현안에 대한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위한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보은회는 지난 1985년 3월 27일 보은회칙에 의거, 창립된 이래 각 회원 간 친목도모와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공조체제를 토대로 지속해서 개최해오고 있다.
회장인 정상혁 군수를 포함 회원 45명으로 구성된 ‘보은회’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한 자리에 모여 각계각층 단체장들이 모여 주요 홍보는 물론 단체 별 의견교환을 나눠오고 있다.
이날 홍기성 교육장은 삼승면 출신 김응권(51)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지원실장이 교과부 제1차관에 내정 취임한 것에 대해 축하하는 것으로 포문을 열었다.
김경호 한전보은지사장은 “작년부터 전기료 청구요청을 위한 지로제 발급 중지를 위해 시행하는 휴대폰 발송시책이 홍보부족으로 아직은 미비한 형편”이라며 “각 기관단체장들에게 이의 실행에 대한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속도로 교통사고원인 휴대폰사용 대부분 주의보
또 윤철욱 한국도로공사보은지사장은 “6명의 고속도로 사망사고 중 모두 상주 쪽에서 발생됐는데 사고 원인이 주로 휴대폰 사고나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대부분으로 경찰과 협력 노력하고 있지만 각 기관단체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종신 보은중 교장은 “이번 ‘제10회 충북교사상’에서 음악과 과학을 접목해 창의성 교육에서 뛰어난 결과를 나타낸 보은중학교 김희경 교사와 종곡초 조완원 교사 2명이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군 여성단체협, 오는 6월 2일 5쌍 합동결혼식 거행
김매자 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오는 6월 2일 5쌍의 합동결혼식이 거행되는데 준비는 하고 있지만 각 기관단체장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홍보하기도 했다.
이평보 안전관리시스템 가동사고 방지해 달라 제안
한응석 동광초등교장은 “지난달 30일 발생한 귀가하던 남매가 이평보 방류에 휩쓸려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것에 대해 군에 사이렌 등 비상시스템을 갖춰 소중한 인명을 보호해 달라”며 “이원화되어 있는 관리시스템을 일원화해 불미스런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해 달라.”는 간곡한 제안을 했다.
이평보에 군이 3억 특허출원한 ‘오작교’ 설치 계획
정상혁 회장은 “사이렌시스템과 용역 둘 중 하나를 검토 중에 있으며 군이 3억 원을 들여 특허출원한 중간보위에 ‘오작교’ 설치를 고안 중에 있으며 해병대 초소부터 시작해 예산 75억 정도 들여 용역 설계중이며 장마철이 아닐 때에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오현 한국농어촌보은지사장은 “이평보 사고로 충북대에 입원한 학생을 본사사장과 방문했으며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정식으로 자동수문 관리 시스템에 대한 관리규정과 안전대책 마련으로 안전관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치구 한국숙박업보은지부장은 “호국원에 대한 군민들의 반대여론이 많은데 현장시찰을 통해 부지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돕는 것도 한 방법”이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정상혁 회장은 “호국원 부지에 대한 보은결정과 관련, 로비나 청탁을 한 적 없고 묵묵히 공정한 평가를 기다려 왔다.”며 “아직 협약을 체결한 것도 아니어서 현재 군 입장은 토지 편입지주, 군 의회, 보훈단체, 언론계 등 지역 내 각계각층 의견을 충분히 청취 종합하여 국가보훈처에 전달할 것이고 그 결과에 따라 협약체결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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