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밭 후기관리가 품질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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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밭 후기관리가 품질 좌우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05.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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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진성)는 고품질 황토마늘 생산을 위해 마늘밭 후기관리 요령을 당부하고 나섰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마늘이 굵는 시기에 토양이 건조하면 수분과 양분의 흡수 장애로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뭄 시 10일 간격으로 3cm정도 물대주기를 실시하고 이랑 관수시 관수시간이 하루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물대주기가 어려운 포장은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물주기를 해야 한다.
또 마늘쫑이 올라오는 시기는 구가 비대하는 시기와 일치하므로 적기에 제거해주지 않으면 그만큼 구의 비대가 나빠지므로 빨리하면 할수록 유리하나 한번에 전부 뽑으려면 늦어지므로 2~3회 걸쳐 뽑는 것이 효과적이다.
잎마름병은 5월경에 잎에 발생되며 처음은 회백색의 작은 반점이 형성되고 진전되면 병반 주위는 담갈색 중앙부위는 적갈색으로 병반이 상하로 길게 확대되며 검은 곰팡이가 발생하는데 발생 직전 또는 초기부터 10일 간격으로 수확 7-14일 전까지 타로닐수화제, 프로피수화제, 안트라콜, 이프로수화제를 뿌려줘야 한다.
무름병은 지제부로부터 발병해 부패하고 냄새가 나며 잎이 마르고 넘어지며 인편이 무르고 부패하는 세균성 병으로 발병이 우려되거나 발병초기에 유기폰수화제나 농용신수화제를 7일 간격으로 살포한다. 5월중에 발생하는 녹병과 노균병 등은 적용살균제를 7~8일간격으로 뿌려줘야 한다.
농기 관계자는 “철저한 관배수와 병해충 방제를 잘해야 품질 좋은 고품질의 황토 마늘을 생산해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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