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한오현)가 추진하고 있는 궁 및 보청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이 차질 없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정부의 수자원장기종합계획(2011～2020)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연평균 강수량은 1,277.4mm로 연간 수자원 총량 1,297억㎥중 이용 가능량은 26%인 333억㎥에 불과하며 이중 절반 정도를 저수지, 댐 시설에 담수하여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은 부족한 수자원을 확보하여 생활·공업·환경용수 및 축산, 원예, 화훼 등 농어촌용수 등 안정적인 공급으로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홍수예방 등 재해대비 능력을 향상시켜 국가 재난을 예방하고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보은지역의 경우 궁지구 및 보청지구 2개 지구에 총사업비 677억원이 투입되며 올해는 2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청저수지는 금년도 준공을 목표로 궁저수지는 내년도 조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궁저수지 둑높이기사업은 시행초기 지역주민과의 마찰 등으로 착공 지연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4월 9일 수몰이주민발전위원회와의 상생 발전협약 체결 이후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 5월 현재 마을이주단지 토공 공사와 저수지 여방수로 공사 및 제당 점토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다.
보청지구 둑높이기사업도 저수지 여방수로 및 취수탑 설치 작업과 이설도로 공사가 진행되는 등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관계자는 “둑높이기 사업이 준공되면 추가 확보된 잉여수로 인근하천 생태계와 수질보전은 물론 저수지 인근 친수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우기에 대비한 사전 공정계획 검토로 공정율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