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변화 느끼고 일손도 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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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변화 느끼고 일손도 돕고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05.10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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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공무원 농사현장서 구슬땀
▲ 재무과와 장안면 직원들이 구인리 배금봉씨의 대추나무밭에서 순지르기를 하고 있다.
보은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군은 5월말까지 농축산과 친환경농산계(☎540-3321~4)와 각 읍면 산업계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설치 운영하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 접수시 해당읍면 및 실과소, 지역단체 등과 연계하여 일손돕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부녀화로 인해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농촌 노임이 상승하는 등 적기영농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어려운 농가사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고령자, 부녀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우,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기상 재해를 입은 농가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지난 11일 행정과와 회남면 직원 30여명은 회남면 사음리 농가를 찾아 복숭아 적과를 실시했으며, 15일에는 재무과와 장안면 직원 30여명이 구인리 농가에서 일손을 도왔으며 문화관광과와 속리산면 직원 20명이 북암리에서 사과적과를 도왔다.
16일에는 기획감사실 직원 10여명이 마로면 적암리 농가를 찾아 대추나무 순따기와 비닐하우스 철거 봉사를 전개했다.

또 17일에는 삼승면 직원 10여명의 서원리 농가 사과 적과와 18일 농업기술센터 직원 20여명이 산외면 산대리 농가의 사과 적과를 실시할 계획에 있는 등 각 실과소 읍면마다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도록 농촌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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