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과, 북암리서 농가일손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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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과, 북암리서 농가일손 도와
  • 김헌수 실버기자
  • 승인 2012.05.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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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과와 속리산면 직원들이 북암1구에서 사과적과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보은군청문화관광과(과장 김인복)과 속리산면(면장 신호섭)직원들이 농번기로 부족한 일손돕기에 나서 농사일이 늦어져 발만 구르고 있던 농가의 애로를 해소했다.

문광과와 속리산면 직원 20명은 15일 속리산면 북암1구 김명식(39)씨의 사과밭 9000여㎡에 대해 적과작업을 도왔다.
아침 일찍 도착한 이들은 여름 같은 날씨속에서 흐르는 땀을 계속해 훔쳐내면서도 힘들어하는 기색없이 내일처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속리산면 김영제복지계장은 20년 가까이 지은 자신의 사과농사경험을 살려 직원들에게는 작업방법을 알려주고 농가에는 사과나무관리법과 병해충 방제, 시비법등을 전해 마치 영농교육 현장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뜻밖에 공무원들로부터 일손을 지원받은 김명식씨는 “적과를 서둘러 해야하는데 일손은 없고 해서 답답했는데 20명이나 되는 많은 인원이 내일처럼 도와줘 큰 부담을 덜었다”며 고마워했다.
신호섭 속리산면장은 “농가 일손돕기는 우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과소와 읍면 모두가 하는 일로 농가에서 너무 고맙게 생각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오히려 부끄럽다.”고 겸손해하며“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농가의 부족한 일손 해결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헌수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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