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꽃 나들이 발길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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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꽃 나들이 발길 줄이어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05.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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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농원 등에 1200여명 찾아
▲ 파란농장의 사과나무를 분양받은 김소영(44 청주 분평동)씨가 자신의 사과나무에 활짝핀 사과꽃을 정성스레 따내고 있다.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회장 박창원)가 보은황토사과의 명품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보은황토 꽃 나들이 체험행사’가 도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6일까지 30개 분양농장에서 진행된 체험행사에는 단순히 사과꽃 따기와 이름표달기 체험행사 뿐만 아니라 봄나물캐기, 인삼심기, 그림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소재를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더욱 즐겁고 풍성한 농촌에서의 추억을 가슴속에 심어줬다.

특히 산외면 백석2구의 파란농원(대표 김영제, 유춘자)에서는 6일 농원을 찾은 분양농가와 체험가족에게 사과꽃따기, 난심어보기, 쑥개떡 만들고 먹어보기, 느타리버섯 종균넣기, 레크리에이션, 이름표달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먹을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200여 참가자 모두를 만족시키고 다음에 또다시 찾아올 것을 약속받았다.

뿐만 아니라 즉석에서 7~8가정이 신규로 사과나무를 분양받기도 했다.

사과나무 체험행사에 인연이 되어 6년째 파란농원을 찾고 있다는 노희경(38 청주 분평동)씨는 “보은의 공기도 좋고 산세도 좋아 오기도 편하고 농장체험을 하고나면 가정이 더욱 화목하고 행복해지는 것 같아 가족모두가 만족해한다.”며 “특히 농장 주인들이 너무 잘해주고 염색체험, 산나물 캐기 등 올 때마다 다른 체험행사가 제공되고 돌아갈 때는 뭐라도 손에 들고 가게 해주셔서 마치친정에 온 것같다.”고 파란농원을 자랑했다.

한편 ‘사과꽃체험행사’는 보은군농업기술센타(소장 양진성)가 지역농업특화사업비중 일부인 7,000만원을 투입 체험상품개발 및 마케팅 3대사업으로 꽃나들이 행사. 사과나무여름캠프, 전국사과수확체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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