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농협은 8일 신현성 농협 보은군지부장,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양진성 소장, 보은군다문화센터 박달한 소장, 보은농협 여성조직장을 비롯한 교육생과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농협웨딩홀에서 기초농업교실을 개강했다.
기초농업교실은 농업종사 의지가 있는 농촌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지원으로 과소화. 고령화된 농가 인구구조에서 농촌의 젊은 결혼이민여성을 농업인력으로 자원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실은 이날 개강에 이어 8월 28일까지 약 4개월간 매주 1회(화용일)운영되며 농업기술센터와 다문화지원센터의 협조를 얻어 농업일반과 대추 고추 벼 등 기초영농과 농기계사용법, 고구
마, 채소, 과수원의 현장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소양교육을 통해 한국음식만들기 장담그기 두부만들기 피부관리와 화장법 한지공예 등을 배우게 된다.
한편 이날 이들은 때마침 맞은 어버이날에 베트남 친정어머니와 여성농업인과 결연을 맺은 한국 엄마에게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주며 모녀지간의 정도 나누었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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