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굶주리는 이웃을 돕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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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굶주리는 이웃을 돕기 위한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2.05.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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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
참솔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 성금을 내기위해 돼지저금통에 모아둔 돈을 들고 순회모금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달 2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보은문화원 앞에서 제17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 보은군 순회모금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은 보은군과 보은군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하고 동양일보와 적십자봉사단이 주최하는 행사로 정상혁 군수를 비롯하여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물론 우리 한국에도 어둠속에서 고생하고 어려운 사람들이 많겠지만 우리보다 더 어렵고 국내외의 굶주리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모으기 위한 캠페인이다.
700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고 한다. 참솔어린이집에서도 천사같은 어린이들이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모아서 고사리 같은 예쁜 손에 동전을 가져와 성금을 내고 갔다.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굶주림에 고생하고 떨고 있는 이웃들을 위하여 이 캠페인에 동참해준 많은 사람들을 보니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이다.
1996년 첫 발을 내딛은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은 충북도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국내외 굶주리는 이웃들에게 전해왔고, 올해로 17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동안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 도내 12개 시군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 아동, 청소년에게 생계비 지원과 결식아동의 중식비로 지원됐으며, 매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세대에 160개의 도시락을 제공하였다.
또, 국외로는 북녘의 동포들에게 밀가루 100톤과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자립지원을 위한 직업기술학교 건축, 그리고 오랜 내전으로 생명을 위협받는 소말리아 난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였다. 이처럼 굶주리는 이웃부터 생명을 살리는 일에까지 값지게 사용되었다.
금년에도 이 성금은 충북도민의 이름으로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귀하게 사용 될 것이다. 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을 후원해주고 동참해준 후원자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며 모두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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