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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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2.05.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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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열린 118주기 보은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에서 개나리합창단이 추모가를 부르고 있다.
118주기 보은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가 지난 6일 보은문화원 일대에서 열렸다.
풍물패 공연 추모의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동학혁명군 12개조 폐정개혁 낭독, 추념사, 추념시, 분향 및 헌화, 추모가 합창, 추모공연 살풀이춤, 국악그룸 풍류의 공연, 남도민요 사물놀이 공연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12개조 폐정개혁안을 위한 동학도는 춥고 배고팠던 민안을 위하여 일어섰던 동학혁명군, 이제는 양반사회도 근절되고 천인차별도 개선되고 청성과부의 개가도 허용됐다. 그러나 아직도 폐정해야 하는 것은 많이 남아있다.
그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말미암아 우리 민초들이 차별없이 잘 살고 있지만 아직 개혁해야 할 일들 권력과 횡포가 근절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녹두장군이라 불려온 최시형과 전봉주 그들의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고 매년 동학제가 이어져 이제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되어 축제뿐이 아닌 가는 길손들도 걸음을 멈추고 동학농민혁명군의 깊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민초들은 동학농민혁명군의 깊이를 더욱 되새겨 천추만대 대대손손 물려주어 부정부패와 불향하게 횡포부리는 악독한 무리에 맞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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