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은농협 측의 요청으로 보은군이 주선한 이날 회의는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 조합장, 경제상무, RPC장를 비롯한 농협보은군지부, 충북지역본부 양곡자재팀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상혁 군수가 진행했다.
3시간여의 긴 논의에서 관계자들은 통합에 공감을 표하고 통합을 위한 ‘추진협의회’를 구성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추진협의회 대표는 신현성 군지부장, 간사는 보은군지부 배순열 농정담당이 맡기로 했다. 실무진으로는 두 조합의 경제상무와 RPC장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이 성사되면 벼 매입자금 최대 매년 20억원 5년간, 건조 및 저장시설 사업비 9억원, 쌀가공현시설현대화 40억원, 홍보 및 컨설팅의 명목으로 2억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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