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보덕중동문회, 마음은 늘 고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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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보덕중동문회, 마음은 늘 고향에..
  • 송 호 시민기자
  • 승인 2012.05.0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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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 및 바자회로 재학생 서울초청 기금조성
재경보덕중학교 동문들이 체육대회 및 바자회에 들어가기 전에 개회식을 하고 있다.
재경보덕중학교동문회(회장 정영기, 11회)가 29일 서울 성동구 소재 경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동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체육대회 및 바자회를 열고 동문단합과 고향사랑의 마음을 공고히 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창억(탄부 하장)총동문회장과 임병옥재경 보은군민회장, 정연태 재경 보은중학교동문회장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박복태 사무총장(19회)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정 회장은 인사를 통해 " 우리 모교의 이름은 보덕으로 큰 덕을 세우라는 뜻으로 비록 고향을 떠나 멀리 있지만 한시라도 고향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며 ” 우리 동문회는 남녀 공학학교라서 여성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동문회를 더욱 빛내고 있어 여성동문들의 활동에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감사한다. 오늘 행사는 모교 후배들의 서울초청 경비모금을 위한 바자회를 겸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창억 총동문회장도 축사를 통해 " 동문회를 통해 화합하고 바자회를 열어 사랑을 나누는 동문들의 노력에 마음이 뿌듯하다.“며 ”모교 학생수가 점점 줄고 있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고향의 발전을 위한 동문들의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 동문들은 청군과 홍군으로 나누어 피구, 꼬리잡기, 삐에로 릴레이, 줄다리기 등 체육행사를 통해 어릴적 운동회의 추억을 되살리며 함성과 폭소를 연발하며 진한 동지애를 느끼고 화합을 도모했다.

여성동문(위원장 이영순, 16회)이 주관한 모교 후배 서울 초청행사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 바자회는 동문들로 부터 생필품 1,000여점을 기증받아 이를 판매 매진이 될 정도로 성황을 이뤄 목표액을 상회하는 만족할 성과도 거두었다.

이날 운동회는 많은 동문들의 협조가 있었는데 여성국장(이옥순, 19회) 등 여성동문들이 음식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하여 동문들의 입맛을 돋구었고 중계동에서 서예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서예가 우당 이남규(24회)씨는 행사장의 모든 글을 직접써서 게시하였고 동문들에게 좋은 글을 써 선물하기도 했다.

허창억 총동문회장은 상경시 관터 막걸리를 가져와 마시도록해 동문들이 고향의 맛을 충분히 느끼게도 했다.
'초등학교 운동회의 추억을 되새기자'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동문들에게 즐거움은 물론 단합을 더욱 공고히 하는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 했다.
/송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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