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훈련은 시나리오에 따라 관행대로 하던 현장훈련에서 벗어나 군과 유관기관, 민간단체가 각각의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토의형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으로 실시된다.
보은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풍·수해 부문 재난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메뉴얼을 보완,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 한다는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훈련 1일차에는 태풍으로 하천 제방이 붕괴되어 보은읍이 침수된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실시하고, 훈련 2일차에는 지진발생에 따른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25일과 27일에 심폐소생술체험장을 설치·운영하여 비상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인호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