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 효과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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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창출 효과 기대돼
  • 보은신문
  • 승인 2001.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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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근로사업 조기시행
보은군에서는 2001년 실시 예정인 공공근로사업을 상반기에 중점 투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경제위기와 농촌 현실을 감안하여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에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하여 농촌 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조기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기에 실시되는 공공근로 사업에는 37개 사업에 546명을 고용, 3억4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이미 지난 8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공근로 선발과정에서도 형평성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기준을 살펴보면 3단계에 참여한 여자를 제외하여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희망하는 사업에 우선 배치하여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했으며, 농민참여 자격을 완화하여 농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공공근로가 되도록 하고 있다.

사업유형별 일당지급기준을 보면 단순실내사무 보조 및 옥외근로의 경우 1만9천원, 일정 기술자격이 요구되거나 노동강도가 높은 사업에는 2만4천원, 전문 기술직종의 경우 2만9천원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혀 능력에 따라 차등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공근로 전원을 고용보험에 가입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임금과 별도로 교통비를 지급 하기로 했다.

군에서는 12월 14일부터 23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아 546명의 공공근로 대상자를 선정하여 11일까지 264명을 공공근로 현장에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7∼8일 내린 눈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피해복구 인력을 요청할 경우 우선적으로 공공근로 인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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