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 당선자 측근 4명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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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 당선자 측근 4명 압수수색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04.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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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이 지난 13일 새누리당 박덕흠 진영의 고문으로 있던 희망포럼 보은지부 관계자 4명의 자택과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날 포럼 관계자 A씨를 소환해 당시 행사에 참석한 유권자들에게 박 당선인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는지 여부 등 박 당선인과 행사와의 연관성 등을 집중 추궁했다. A씨는 그러나 “박 당선인이 고문으로 있었으나 행사와는 무관하다”고 연관성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해 9월 희망포럼의 대규모 버스관광행사에서 참석자 380여명에게 박 당선인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지난 2월 이 단체에 대한 폐쇄결정을 내린 바 있다.
검찰은 박 당선인이 이 모임의 고문을 맡고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행사 진행에 박 당선인이 연관됐을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관련자 조사 등을 진행한 뒤 혐의가 드러날 경우 박 당선인에 대한 수사로 연결할 방침이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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