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정상혁)가 지난 17일 상반기 장학생 59명을 선정하고 장학금 8744만원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우수대학생 24명, 복지장학생 26명, 다문화가정자녀 장학생 9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 59명이 선정됐다.
또 장학금은 우수대학생에게는 최대 400만원까지 등록금 전액, 복지장학생과 다문화가정자녀 장학생 중 중·고등학생은 50만원, 대학 신입생은 최대 300만원까지 등록금 전액으로 총 8744만원을 지급했다.
장학회 관계자는 “특히 다문화가정자녀 장학생은 그동안 사회적 약자로 소외된 다문화가정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상혁 이사장은 “장학금은 군민들의 소중한 돈을 모아 여러분에 지원하는 것”이라며 “장학금의 소중함을 알고 열심히 공부하여 지역을 빛내 줄 것”을 당부했다.
2004년 설립된 (재)보은군민장학회는 장학금 지원, 심화학습 지원, 중·고등학생 학력제고 지원 등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