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아이들에 꿈과 희망 심어
한국구세군보은교회(사관 김윤택)가 21일까지 아이들의 공부방을 꾸며주는 ‘희망공간 만들기’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희망공간 만들기 사업은 한국구세군이 2008년도부터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사업으로 아이들에게 공부할 환경을 조성해 줌으로써 더 힘차게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방 전체를 쾌적하고 편안하게 꾸며주는 사업이다.
‘희망공간 만들기’는 아이들 공부방의 도배/장판, 전기공사, 책상/옷장/침대를 한 세트로 구성하여 들여놓아주게 된다.
아이들의 공부방을 꾸며주는 것이 당장은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어 보이지만 나중에 이 아이들이 커서 더 크고, 더 따뜻하고, 더 훌륭한 인물이 된다면 이 사회에 이바지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작게는 아이들과 한 가정에 희망을 심어주는 사업이지만 멀게는 사회에 희망을 심는 사업으로 그 가치가 남다르다.
이 사업은 국세군한국본영이 KB국민은행의 후원을 얻어 진행되는 사업으로 2012년 한 해 동안 전국적의 80가정을 선발하여 희망공간을 만들어갈 계획으로 충북에서는 이사업에 대한 유치노력으로 11%이상인 9가정을 배정받았고 이중 무려 6가정이 보은에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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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보은교회에서는 연송적십자봉사회(회장 최종호)와 연리지건축(대표 이성남)의 협조를 얻어 이 사업을 진행하며 대상자 선정과정에서 보은희망네트워크와 읍. 면에서의 적극적인 행정적 도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세군보은교회(지부)는 이 밖에도 어르신 작은나들이, 영정사진, 아동청소년 놀토캠프, 수급자 행정지원, 차비지원, 무료영화상영, 청소년쉼터 개소, 북카페개설 공사, 그룸홈개설, 무료급식, 무료공부방을 계획 추진하여 지역사회에 더욱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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