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후 건강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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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노후 건강이 최고다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12.04.1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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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2층에서 관장 박민호 신부를 비롯하여 실버대학생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 전정미 강사의 “나를 기억하라”라는 주제로 강의가 열렸다.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이 암과 치매인데 그 중에서도 치매를 특히 무서워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치매는 나를 잊어가는 병이기 때문이다. 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고치고 살수도 있지만 치매는 초기도 말기도 한번 걸리면 고치기가 어려운 병이다.
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자꾸 깜빡 깜빡하면서 잊어버리는 일이 많아지거나 계절과 시간 등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계산능력이 떨어지고 의기소침해 지는 등의 증상이 생긴다.
건망증과 치매의 가장 큰 차이로 치매는 사물 자체를 잊거나 사건 자체를 잊어버린다는 것이다.
치매 증상이 의심될 때 초기에 재빨리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약물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치매의 종류로는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 전두엽 치매 등이 있으며 알츠하이머의 경우는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우며 가장 최근의 기억부터 상실한다. 자식, 친지, 사람도 누구인지 몰라보고 정신력이 없어진다. 금방 한 말도 기억하지 못하고 소변과 대변도 몰라보는 경우도 많다.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은 고등어, 굴, 잡곡밥, 호두, 검은깨, 파래, 생강 등이 좋다고 한다.
치매 예방에 가장 좋은 활동은 듣고, 쓰고, 말하기 등 뇌를 자주 자극시켜 주는 것이 좋다.
우리는 누가 뭐가 제일 가까운 사람일까 자식일까 부모일까 부부일까 금전일까. 아무도 아닌 것이다. 나의 건강이 무너지면 부부도 자식도 부모도 금전도 모두가 다 부질없는 것이다.
나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은 나인 것이다. 나 스스로 건강을 돌보고 관리해야 주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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