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이 잘살려면 관광을 살리자"
상태바
"보은이 잘살려면 관광을 살리자"
  • 보은신문
  • 승인 1999.02.2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관광 상품 개발 및 기반조성 박차
『관광보은』의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우선지역 문화관광사업 발굴 및 기반 조성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군은 지난 23일 속리산관광협의회 회의실에서 각읍·읍면 관광업무 담당자 및 속리산관광협의회 5개 조합 임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한 실무교육 및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보은관광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자연관광, 문화관광, 사회관광, 산업관광, 관광레크레이션등 관광자원 발굴 및 지역축제와 관련된 이벤트상품 발굴등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관광군 육성을 위해 1읍면 1명품 1명소를 발굴 육성하며, 새로운 천년을 축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는 밀레니엄사업을 적극 발굴해 관광이벤트화 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보은 역사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보은과 관련 있는 역사적 인물을 조사하는 한편 우리 고유의 전통기술로 맥을 이어가고 있는 전통의 집 발굴과 전통 민속마을을 관광상품화해 관광의 필수 조건이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충족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속리산과 관련해 하계휴양소 유치를 위한 외지 기업인과 출향인을 대상으로 한 유치 활동을 펼치고 속리산과 관련된 유적지, 여행지, 숙박정보, 청소년수련장등 관광홍보를 위한 관련자료 재조사를 통해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관광사업 발굴과 활성화 방안이 구체적으로 검토돼 앞으로 관광보은에 걸맞게 새로운 인식 변화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관광 창착활동을 위한 기반 조성이 마련되는 한편 경재력 있는 문화관광 상품 개발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회의를 개최한 배상록 관광기획담당은 "과거 관광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낙후된 자료로 관광보은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 이라며 "시대적 변화에 걸맞는 새로운 시각으로 관광사업을 접근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