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외국인 도움센터’를 비롯, 외국인 ‘범죄예방교실·운전면허교실’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다문화 자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가출경험이 있거나 우리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이주여성과 학교폭력 피해경험이 있는 다문화 학생들에 대하여 우선 정밀 상담을 실시할 다문화가정 방문지도사 11명을 ’다문화가족 인권보호 및 범죄예방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신희웅 경찰서장은 “우리사회가 빠른 속도로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함에 따라 미래를 내다보고 다문화가족의 인권보호와 범죄피해 예방, 다문화 치안서비스 제공 등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박윤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보은경찰서의 다양한 다문화 치안시책이 다문화가족 보호 및 조기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보은경찰서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문화 시대에 걸 맞는 다문화가족 보호 및 지원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협력해 나아갈 계획이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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