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측은 박 후보가 토론회에서 “옥천의 지사, 보은의 형님회사, 영동의 개인회사가 있다”고 말한데 대해 “이 사무실들이 선거를 위해 만들어지고 운영돼 왔다면 유사 사무실 설치 및 사전 선거운동 행위를 한 것”이라며 명백히 금품제공에 해당된다고 주장.
박 후보 측은 이에 ‘무문곡필’(舞文曲筆 붓을 함부로 놀려 왜곡된 글을 씀)이라고 일축. 박 후보 측은 “말도 안 되는 논리로 검찰에 고발하는 것은 자유지만 책임은 감내해야 할 듯하다”며 “아무 근거 없이 상대를 흠집 내려는 고발은 전과가 추가 될 것임을 명심하고 자각하길 바란다”고 충고.
심 후보도 박 후보와 이 후보의 공약이 실현불가능한 공약이라며 두 후보를 싸잡아 비판. 심 후보는 박 후보의 영동대 의과대학 설치, FTA 이익 공유세 신설을, 이 후보의 옥천~세종간 경전철연결, 도시가스 전세대 공급 등을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는 나쁜 공약으로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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