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옥천 영동 지역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박 후보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어머니 고향에서 출마했지만 최근 북한은 광명성 3호를 발사하려 하고 국내에선 해군을 해적이라 부르는 등 국가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이런 때에 백의종군한 김무성 의원의 보수대연합에 동참하는 것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사퇴배경을 거론.
박 후보는 앞서 지난 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합동토론회에서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가 사퇴의사를 묻는 물음에 “그렇게 할 생각도 하고 있다. 그런데 제가 사퇴할 만큼 인기가 없다. 큰 영향력 행사는 안될 것 같다. 생각해 보겠다”며 사퇴할 의사가 있음을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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