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관리소 꽃매미 차단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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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림관리소 꽃매미 차단에 주력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04.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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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개체수 증가로 산림 및 과수에 피해를 주는 꽃매미의 개체수를 감소시키기 위한 알집제거 작업을 실시한다고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가 지난 9일 밝혔다.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매년 꽃매미의 개체수 증가에 따른 산림 및 과수농가에 피해를 줌에 따라 꽃매미 박멸을 위해 청주시 명암동 산3번지 등 4개소 12.5ha에 대해 9일부터 꽃매미 알집제거작업에 들어갔다.
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꽃매미는 지난 2006년 첫 발생이후 지구온난화로 인해 매년 발생면적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긴 입을 나무줄기에 꽂아 즙액을 빨아서 생장을 저해하고 피해가 심한 줄기는 말라죽는다. 또 많은 양의 분비물 배설로 그을음병을 유발해 잎의 광합성 능력을 저하시켜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등 산림 및 과수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꽃매미는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이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400여개의 알집상태로 산란, 알이 부화하면 사방으로 흩어져 방제가 어려워 알집상태로 제거할 수 있는 지금이 방제 효과가 가장 높다.
관계자는 “알집제거 등 적극적인 초기대응으로 산림 및 과수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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