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보은무료급식소 신축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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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보은무료급식소 신축개소식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2.04.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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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석 거흥산업 대표 등 4명에 상패전달
▲ 지난 7일 보은읍 삼산리 소재 보은무료급식소 신축개소식에서 정상혁 군수와 김응선 군의회부의장, 신현성 농협군지부장, 이규석 거흥산업 대표, 원봉스님, 김양수 소장 등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보은읍 삼산리 소재 보은무료급식소(소장 김양수)가 지난 7일 오랜 천막생활을 탈피하고 인근 새 건물로 옮겨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서 정상혁 군수는 “그동안 우여곡절을 겪으며 오늘날이 있기까지 지켜본 한 사람으로 많은 할 말이 있지만 거두절미하고 오늘 무료급식소가 천막을 걷고 새 건물을 지어 개소식을 하게 돼 누구보다도 기쁜 마음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 무료급식을 하는 지역의 노인들이 불편 없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양수 소장은 “이날이 올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많은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군수님 이하 여러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건물을 짓도록 H빔을 지원해주신 이규석 거흥산업 대표님과 대흥산업 대표이사, (주)에이원종합건축사무소 이기현 대표이사, 7년 간 보은무료급식소에서 겨우내 노인들에게 제공할 사랑의 김장봉사를 제공해온 한국전력보은지점사회봉사단 등에게 감사패를 드린다.”고 말했다.
봄 날씨라고 하기엔 차가운 꽃샘바람이 시샘을 부린 이날 개소식에는 100여명이 넘는 70~80대 이상의 노인들이 개소식을 축하하는 쇠고기육개장을 대접 받고 즐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참석한 노인들의 박수갈채 속에 밸리댄스단의 흥겨운 밸리댄스와 전통음악을 사랑하고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예술단체인 타고성 예술단의 공연으로 개소식의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군이 실내외 물품설치비 2천만 원, 한국농어촌공사(어대수 지사장) K-WATER(생수), 보은축협(조합장 구희선)에서 쇠고기 등을 지원 제공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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