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민등록증 발급을 축하합니다.”
보은군이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는 만 17세의 청소년에게 주민등록증 발급과 함께 이를 축하하는 예쁜 카드를 나눠져 눈길을 끌고 있다.
축하카드 동봉은 “아직 주민등록증 사용이 미숙한 청소년들에게 주민등록증의 소중함을 알리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과 위·변조 및 훼손하는 행위는 범죄행위임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했다”는 게 민원과의 설명이다.
축하카드에는 위·변조된 주민등록증 발견 시 조치요령, 분실 시 신고방법, 재발급 발급방법, 위·변조 시 처벌 내용 등 주민등록증의 올바른 사용법과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운전면허, 자격증 취득 등의 정보를 담았다. 또 흡연의 해로움과 청소년 흡연의 위험성, 보건소 금주금연 교실 등 금연에 도움을 주는 정보와 학교폭력 대응책 등도 실었다.
이재권 민원과장은 “미래의 성장 동력인 청소년들이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군민들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들도 주민등록증 위·변조가 심각한 범죄임을 알고 소중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