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정치인 vs 세습 설전
상태바
2세 정치인 vs 세습 설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04.05 0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세 정치인과 지역구 세습 등 용어를 놓고도 설전.
조위필 후보는 보은 토론회에서 이재한 후보에게 “2세 정치인이라 함은 아버지가 고인이 되었을 때 하는 말이다. 현직에 계신 아버지의 조직과 후광을 없고 나오는 것은 2세 정치인을 부정하는 말이다. 살아생전 시 지역구 출마는 세습”이라고 결론.
이에 이 후보는 “세습의 사전적 의미는 지위, 재산을 물려주는 것인데 국회의원은 국민의 심판, 선거를 치러야 한다. 세습이라면 선거 없이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다. 의사면허증을 따야 의사가 되듯 유권자 심판을 받아야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며 세습논리를 부정. 그러자 박덕흠 후보도 “세습이라는 것은 재산과 직업, 신분을 이어받는 것”이라며 “아버지 후광을 업고 도움을 받아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이라고 가세.
이 후보도 뒤질세라 “해석하기 나름”이라고 반박한 후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전근대적 사고방식으로 함부로 말하면 큰일 난다. 돌아가실 때까지 정치하는 것을 기다려야 한단 말인가”라고 첨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