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이평리 원룸에 산다는 한 주민은 “지난 29일 오전 8시경에 순금 10돈을 잃어버리고 상심하던 중 현관에 ‘금을 주으시고 보관하신 분이 계시면 꼭 돌려 달라’는 문구를 내걸자 이날 오후 10시 순금 10돈을 갖고 찾아왔다”는 것.
이에 금 주인은 “감사의 사례를 하려하자 손사례를 치고 어떤 사례도 거부하고 있다”며 “감사의 표시를 해긴 해야 하는데 고민”이라고 한마디.
금을 잃었던 주인은 “현금과 같은 금을 주워 바로 돌려주는 주는 마음씨에 놀랍고 감탄했다”며 보답할 길을 문의.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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