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안녕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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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안녕 기원합니다"
  • 보은신문
  • 승인 1999.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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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 신정 마을입구에 장승2기 세워
지난 6일 산외면 신정리에서는 마을입구 장승거리에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장승 2기를 세우는 제막식이 거행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지역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외면 자율방범대 농악대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장승을 봉안,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번 장승 제막을 진행한 서계원이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상들로부터 숭배해 오던 토속 신앙의 문화가 차츰 그 자취를 읽어가는 아쉬움이 있다"며 "장승을 세워 마을의 안녕과 토속신앙의 명맥을 게승한다는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말했다. 한편 산외면 신정리 마을은 속리산과 이어진 산촌마을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해 앞으로 자연환경을 연계한 관광지로 변모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유한 지역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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