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천 3km구간 대청소

아침 일찍 시작한 이날 활동은 2개조로 나누어 1개조는 회인 중앙리 하천에서 고석방향으로 상류방향으로 올라가고 또 다른 1개조는 고석리에서 중앙리 방향으로 내려가며 물속에 잠겨있는 쓰레기까지 수거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이날 활동은 회인면사무소(면장 안광윤)에서도 직원을 투입해 수거한 쓰레기를 화물차로 옮겨주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회인적십자봉사회는 평소 도배.장판봉사, 밑반찬봉사, 집수리봉사, 세탁봉사, 지역행사 지원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이날 활동으로 생활쓰레기 2000여kg을 수거했다.
활동을 마친 박 회장은 “겨울동안 각종쓰레기가 눈에보여 보기가 안좋았는데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가해 깨끗해진 회인천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환경정화 활동뿐 아니라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인적십자봉사회는 2007년 12월 창립하여 44명의 회원이 매월 1가지씩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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