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노인복지·농민 지역발전 현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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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노인복지·농민 지역발전 현안 ‘초점’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2.04.0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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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D-6
보은청년회의소 제19대 국회의원 초청토론회
4·11총선을 6일 앞두고 있다. 보은청년회의소(이하 JCI 회장 박영규)·특우회 주최로 지난 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보은·옥천·영동 선거구인 제19대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후보자들의 자질과 정책공약 등을 검증하기 위한 초청토론회를 개최했다. 수한면 묘서 출신의 최재을(충남대)교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후보토론회는 공평공정 정책선거 실현과 지역유권자들의 알권리로 올바른 후보를 검증 선택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에 본란은 각 후보들을 대상으로 공통의제, 돌발질문, 상호토론 등을 통해 제시한 질의응답을 통해 얻어진 정책공약에 대해 주요답변만을 요약 게재키로 한다.〈편집자 주〉

▲ (좌측부터) 기호2번 민주통합당 이재한, 기호7번 무소속 심규철, 기호6면 무소속 조위필, 기호1번 새누리당 박덕흠, 기호8번 무소속 박근령 <자리 배치순>

-대전~보은, 청주~보은 간 4차선 도로망 구축 사업이 10년 넘게 미 완공에 있다. 이 사업에 대한 후보들의 노력은.(답변 순)
▲민주통합당 이재한 후보(48·정당인·기호2번)=지난 2009년 발주, 오는 2019년 완공계획으로 10년에 걸쳐 공사진행되고 있는 37번, 17번 국도는 대전~옥천 간은 이미 준공됐고, 인포~보은 간은 진행 중이며 보은~청주 간은 60%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공기를 최대한 앞당기겠다.
▲무소속 심규철 후보(54·변호사·기호7번)=1~2월까지는 예산편성이 끝난다. 국회의원이 힘이 있어야 예산을 딸 수 있다. 초선보다는 재선이 낫다. 경험에 입각해 인맥동원을 해서라도 예산을 앞당기는 노력하겠다.
▲무소속 조위필 후보(45·한국민속소싸움협회장·기호6번)=보은~미원~청주 간 국도사업이 예산 미확보로 지지부진하다. 이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잘 생각해야 한다. 국회의원이 중앙정부에 가서 예산확보에 무능함을 보인 결과다. 당선된다면 농민대표로 중앙부처 협조를 얻어 예산확보를 꼭하겠다.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58·대한전문건설협회중앙회장·기호1번)=18대 때 심 후보가 당선 되었다면 벌써 해결 됐을 일이다. 지역적 현안을 해결하려면 힘 있는 여당을 뽑아주어야 한다. 8년 전보다 보은은 인구가 많이 줄었다. 국민이 표로써 심판해야 한다. 당선되면 예산확보를 꼭하겠다.
▲무소속 박근령 후보(57·한국재난구호총재·기호8번)=국토개발 사업은 중앙부처의 사업이다. 예산을 달라고 해서 주는 것이 아니라 예산편성을 해놓고 사업하는 것이다. 국회의원의 절대적인 역량이 필요하다.

-남부3군 중 보은군이 가장 낙후돼 있다. 장기적 전략적 보은발전분야와 구체적 대안은.
▲이재한 후보=보은은 인구도 적고 철도도 없다. 교통의 사각지대로 접근성도 떨어진다. 이미 개통된 청주~상주 간 고속도로로 새로운 도약시대를 열고 있다. 보은첨단산단과 동부산단은 그냥 이뤄진 게 아니다. 기간산업 마무리로 이뤄진 산물이다. 지역낙후가 수도권 규제완화조치로 얻어진 결과라는 것을 군민들은 잘 모른다. 앞으로 우량기업 유치에 더욱 힘을 쏟는다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심규철 후보=보은은 45%가 농업지역이다. 한미FTA발효로 피해가 많이 우려되는 지역에 정부는 피해대책 3000억을 내놓았다. 이는 어림없는 액수다. 피해대책자금 55억을 100억으로 끌어 올리고 그동안의 인맥을 동원해 기업유치와 국립호국원 유치사업에 최선 다하겠다.
▲조위필 후보=기업유치는 전국적 현상이다. 낙후지역에 기업유치를 하려면 인센티브를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입법을 제정,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 소싸움협회장으로 민속소싸움을 활성화해 세계적 관광화로 끌어올려 이를 상품화 해 유동인구를 늘려가겠다. 청주공항을 살려서 충북경제, 나아가 보은경제를 살려가는 계기와 브랜드 가치를 70억에서 700억으로 높이는 결과를 보이겠다.
▲박덕흠 후보=지역발전을 위해선 인프라 확보가 돼야 한다. 국도사업의 10년은 너무 길다. 동부산단이나 보은첨단산단에 적신호가 켜졌다. 잘못하면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도 있는 일이다. 빠른 도로망 완공으로 인프라를 구축해 함평 나비축제처럼 보은에 관광단지를 조성해 관광객과 기업유치에 전력하겠다.
▲박근령 후보=당선이 되면 의원평가제를 도입하겠다. 실리 없는 무조건적인 당파싸움으로 몰고 가 이도저도 아닌 것이 되지 않도록 중간평가를 통해 책임 있는 발전 계획을 세우는 의원활동을 하게 하겠다. 또한 발전계획에는 보유세(부자세)를 통해 세금을 늘려 주민공청회를 통해 주민적 합의를 이뤄내겠다.

-현재 동부산단과 첨단산단을 조성 중에 있다. 후보들의 기업유치에 대한 역할.
-장애인복지타워건립 및 주차시설, 체육시설 등 장애인 복지방안은.
-보은군의 경제 활성화에 대한 경기부양 대책은.

속리산 사계절눈썰매장·수상레저시설 설치
▲심규철 후보=성공한 기업유치에는 군과 국회의원이 혼연일체가 돼야 한다. 기업에 대한 재정지원, 세금감면 등 서비스와 이미지 확보, 특별교부금으로 고용창출 등 혜택을 만들겠다. 또한 중앙무대의 인맥을 동원해 기업홍보와 입지조건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제16대 국회의원시절 보은장애인노인복지관을 건립했다. 장애인복지타워를 추진하고 주차시설, 장애인의식전환운동, 간판일, 곶감포장 등 장애인작업장을 추진하겠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 속리산관광활성화, 사계절눈썰매장, 수영장, 500억 비룡댐저수지로 수변관광지화, 팬션, 수상레저시설 등 보은군의 명문화를 이루겠다.

지역균형발전법 입법추진·민속소싸움 활성화
▲조위필 후보=동부산단 등에 국비 10억 밖에 없다. 기반여건이 미비하다. 친환경기업유치 협약 끌어들이겠다. 규제, 재산권 박탈 등 대전, 청주 단체장을 끌어내겠다. 스스로 기업이 오도록 하겠다. 또한 장애인복지방안은 보은군 1년 예산이 2480억이다.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떠넘겼다. 반드시 예산 확보하겠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균형발전법 입법을 추진하겠다. 재정자립도 18%를 30%로 끌어올리겠다. 민속소싸움 활성화로 유동인구 증가와 서비스산업을 꾀하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기본원칙을 갖고 풀겠다.

장애인복지 이동식목욕탕·귀농귀촌특구 제정
▲박덕흠 후보=국비문제, 진입로, 공업용수, 폐수처리 등에 대해서는 국비도입으로 해결하겠다. 삼승면 우진리소재 보은첨단산단은 연구시설 유리, 토의하여 숙제를 풀겠다. 생산 활동인구 문제, 지자체 행정서비스 제고로 국비지원에 증진하겠다. 장애인복지 최하위다. 2011년 말 3200명에 달한다. 단기적으로 이동식목욕탕을 만들겠다. 정부·민간기업 지원으로 장애인복지타워 건립하겠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귀농귀촌특구를 제정하겠다. 중앙정부와 중소기업들과의 협력을 이끌어내겠다.

최첨단 지역농산업단지·향토문화축제 발전
▲박근령 후보=IT, BT등 생태형 기업유치로 수익과 채산성을 평가하도록 하며 부자세 농특세 신설해 비닐하우스 시범단지를 조성하겠다. 전문대학 유치하겠다. 18년간 어린이재단 운영으로 장애우에 대한 관심이 많다. 기업들의 장애인 일부고용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첨단 지역농산업단지를 건립, 사계절 특용작물 재배는 물론 향토문화 축제를 발전시키겠다.

중소기업특구 제정·속리산 케이블카 설치
▲ 이재한 후보=기업유치로 중소기업특구를 만들겠다. 옥천장애인후원회부회장을 맡으며 경험을 했다. 노인장애인복지관 예산 증액과 장애우 프로그램개발 등에 총력을 기울여 다문화, 장애우, 노인복지에 심혈을 쏟겠다. 인식개선, 공무원장애인우대채용, 기업에 장애인고용 늘리고 장애우 복지시스템을 운용하겠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속리산케이블카 설치, 친환경 생태공원 건립, 속리산리조트사의 신정지구 개발, 국민자연사박물관유치, 재래시장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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