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관련 돈 봉투 사건 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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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관련 돈 봉투 사건 또 발생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03.2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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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 A모씨 보은군선관위 자진신고
19대 총선을 앞두고 보은지역에서 “ D후보 측으로부터 돈 봉투를 받았다”고 검찰에 자진 신고한 일이 발생한데 이어 이번에는 검찰이 아닌 보은군선관위에 자진 신고하는 일이 발생했다.

내북면에 사는 A모씨는 D모 후보자 사무실 종사자 B씨와 같은 면에 사는 C모씨가 지난 1월31일 30만원이 든 돈 봉투를 집에 놓고 갔고, 2월6일 돈 봉투를 찾아 가라고 전화 했지만 아무런 연락이 없어 고민하다가 지난 23일 보은군선관위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군선관위는 자진 신고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돈 봉투를 건네준 D모 후보자 사무실 종사자 B씨와 C씨를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군 선관위관계자는 “돈 봉투를 건네 준 사람으로 지목된 D후보자 사무실의 B씨가 돈 봉투를 건네준 사실을 부정하고 있어 아직은 뭐라 말할 단계가 아니다.”며 “조사가 더 이루어지면 모든 것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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