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 과수재배 교육에 회원 증가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생활개선회 삼승면사과영농분과 회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사과 재배 및 가공 기술교육 등을 실시했다.
지난 22일에는 삼승면 탄금리 사과나무체험학교에서 (주)미리내 전성택 대표이사를 초빙해 사과막걸리 제조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23일에도 삼승면 주민센터에서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 장일 전무를 초빙해 사과병해충 예찰 및 방제요령 교육과 원남1구 최명숙 회원댁에서 병해충 방제요령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29일에는 전성택 대표와 장일 전무를 초빙해 사과 생리 장해 이론교육과 사과막걸리 제조실습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윤희 삼승사과영농분과 회장은 “11년째 사과영농분과에 가입해 교육을 받고 실습교육을 실시하지만 교육할 때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어 교육의 효과는 매우 높다”며 “여성들이 사과재배 기술을 배워서 남편들과 기술수준이 평등화돼야 고품질 사과를 생산할 수 있고 소비자가 원하는 웰빙 과일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최은미 지도사는 “과수재배 교육에 매력을 느낀 회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여성들도 남편의 실력을 능가할 수 있도록 사과 재배, 가공 기술교육과 현지연찬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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