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행사 속리산면 풍물패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입학개강식이 진행됐다. 동광초 교장과 지난해 노인대학 학장을 역임한 서홍복 학장은 25회에 걸쳐 50시간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현장체험 등을 통해 자꾸 오고 싶고 행복해지는 노인대학을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경과보고에서 김은숙 속리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문화적으로 소외계층인 어르신들께 노인건강교실 율동, 레크레이션,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즐겁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영위하고자 운영되는 노인대학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보고했다.
이어 “지난 2월 1일부터 2월 20일까지 20일간의 노인대학 수강생을 모집해 70명의 입학생을 선정하고 속리산면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이며 지난해 노인대학 학장을 역임한 서홍복 학장을 추대하고 오늘 입학식을 갖게 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축사에서 “어른 신 여러분, 노인으로 살지 말고 어르신으로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세요”라고 말한 뒤 “노인대학에 다니는 분은 몸과 마음이 세련돼 부부간에도 서로 사랑하고 서로 용서하고 이해하며 다정하게 행복하게 사시는 노인대학 어른신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속리산면 노인대학 일정 프로그램은 3월 15일 개강하여 25회에 걸쳐 50시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웃음을 밝히면 인생이 즐겁다, 치매예방체조, 웃음특강 행복한 인생, 국학강의, 꿈을 가진 어르신들의 행복충전민요교실, 문화여행교실, 노인교육마술사 등을 연다. 이어 6월 7일 문화체험현장학습, 레크레이션 우리는 하나, 건강교실, 민요교실, 노래교실 등을 매주 목요일 10시에서 12시까지 운영한다.
속리산면 노인대학은 재밌고 즐겁고 배움의 느낌이 가는 살아 숨 쉬는 유익한 시간으로 시작하여 11월 24일 졸업식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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