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대학은 정원 100명인데 142명이 등록되어 주위의 어른들이 노인대학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즐겁게 참여하여 운영되고 있다.
마을 경로당에서는 노인대학에서 배운 노래를 합창도하며 강의 내용을 다시 꺼내 이야기꽃을 피우며 어른들의 삶에 활력을 주고있다
지역어린이 공부방은 20여명의 학생들이 방과 후에 교회에 모여서 공부하는데 학교에서 모자라는 수업을 보충도하고 또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 바르게 잘 살아가야 할 이유 등 알찬내용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9200)봉사단은 젊은이들 10여명이 자체로 회비를 내어 바쁜 시간을 쪼개 모여서 반찬을 직접 만들어서 지역에 사시는 독거노인 30여명에게 한달에 한번씩 배달을 해드린다
또 목사님은 3월 26일부터 31까지 선교지 현지방문을 위해 태국과 캄보디아로 가셨다.
선교지를 돌아보고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필요한 것들을 마련해 주기위해서다.
먹을 물이 없고 환경이 열악하여 굶주리는 그들에게는 작은 정성이나마 큰 위로와 희망이 된다고 한다.
좋은 일을 할 때 성서에서는 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은밀하게 하라고도 하셨지만 걱정은 나누면 작아지고 좋은 일은 나누면 커진다기에 생명을 살리는 정말 좋은 일에 더 많은 손길들이 참여하여 기아에서 허덕이는 생명들이 이 땅에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인간이 인간답게 참 행복과 자유를 누리며 감사와 사랑만 이땅에 충만하기를 간절이 소망해 본다.
/김충남 실버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