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재배면적 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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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재배면적 7% 증가
  • 곽주희
  • 승인 1999.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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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축량 부족, 가격 상승 심리 작용
올해 고추재배계획 면적이 지난해 20.12ha 보다 7%인 1.7ha 증가한 21.6ha로 나타났다. 이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달 13일부터 28일까지 새해영농설계교육중 고추재배 교육시 고추재배농가 107명을 대상으로 고추재배 의향 표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재배계획 면적이 7%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추 재배 의향이 증가한 원인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유실과 병해충이 많이 발생, 수량 감소로 인한 비축량 부족으로 올해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으로는 중대과종으로서 병충해에 강하고 매운 맛이 중간 정도인 품종을 선호해 올해 이러한 품종들이 많이 재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추재배농가에 대해 작업시기별로 연간 중점 지도계획을 수립해, 각종 자료 홍보와 신기술을 보급하는등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역병, 파밤나방, 탄저병등 병해충에 대해 중점 예찰방제지도를 강화해 풍년농사를 이룰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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