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 예비후보는 “참담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출마를 포기하고 생업으로 돌아가 백의종군 할 것이며 어느 누구라도 진정한 마음으로 옥천, 보은, 영동군의 미래를 위하여 정의롭고 성실하게 남부3군을 발전시킬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적극 돕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영동선관위에 의해 선거법에 저촉이 된 고교생 명함 돌리기 부탁은 알려진 것과 달리, 사실무근으로 돈을 주거나 한 일이 없음을 밝힌다.”며 “그동안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신 선후배 동료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손 후보는 “작금에 일어나고 있는 사실과 전혀 다른 허위사실 유포, 상호비방, 흑색선전, 동영상 제보 등 상대방 후보를 궁지에 빠뜨리고 군민들에 점수를 따려는 낡은 정치는 이제 그만 사라지기를 바라며 누가 됐든 남부3군을 위해 힘써 일할 수 있는 일꾼에게 힘을 몰아주자”는 말로 출마선언 포기를 대신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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