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첨단산단 내 LNG복합화력발전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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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첨단산단 내 LNG복합화력발전소 추진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03.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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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트루벤인베스트먼트㈜와 투자협약체결
지경부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되면 2015년 착공

 

▲ 보은군이 지난 16일 트루벤 인베스트먼트㈜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트루벤 인베스트먼트의 LNG복합화력발전소 추진계획이 지경부의 제6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되면 보은첨단산업단지 내에 약1조원 규모의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추진된다.
보은군이 인프라 투자 전문 운용회사인 트루벤 인베스트먼트㈜와 지난 16일 LNG복합화력발전소 투자 협약을 군청 소회의실에서 체결했다.
트루벤인베스트먼트(대표 구본진)는 보은첨단산업단지 내 LNG복합화력발전소를 부지 16만5289㎡(5만평), 설비용량 1000MW 규모로 약1조원을 투자, 2017년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투자협약은 트루벤인베스트먼트에서 올 4월중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의향서를 지식경제부에 제출해 지식경제부의 평가를 거쳐야 한다. 12월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되면 2013년 환경영향평가 발전허가를 취득하고 2014년 지식경제부의 공사계획인가를 얻어 2015년 공사를 착수하게 된다.
특히 현 위치는 타 지역에 비해 현재 보은군이 추진하고 있는 첨단산업단지를 관통하는 국도 19호선 지하로 LNG진입배관이 매설되었고 변전소가 근접해 있어 차별화된 입지요건을 갖추고 있는 등 입지조건이 큰 강점이다.
또 첨단산업단지는 고속도로 및 국도와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LNG가스공급소, 변전소 등 주요 인프라와도 근접하는 등 차별화된 입지요건을 갖추고 있어 유리한 입장이다.
정상혁 군수는 “민원 및 건설비용 등의 측면에서도 보은군이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사업추진 지역으로 지식경제부 사업지로 선정될 조건을 충분히 구비한 지역”이라며 유치를 기대했다.
군은 LNG복합화력발전소가 보은첨단산업단지에 유치되면 산업단지 조기분양을 통하여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발전소 건립으로 향후 약 30년 동안 매년 약 30억 원 이상 군 세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발전소 건설기간에 연인원 30만 명, 준공 후 발전소 운영 관련 상시 근무인원 약300명 필요에 따라 주민 고용 안정 및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은군 경제과 이경완 담당은 “군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행보는 첨단산업단지 및 동부산업단지 조성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타 지역 기업이전 등 투자유치에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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