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는 북실 종곡 농촌체험마을에 앞으로 해 나갈 모든 볼거리, 먹을거리, 농작물 생산에 관한 간담회로 의견을 나누었다.
종곡 마을은 경주김씨 집성촌으로 전형적인 농촌 마을의 모습 뿐 아니라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깨끗한 공기와 정다운 고향을 느낄 수 있는 마을로 산 좋고, 물 좋은 오염없는 마을이다.
보건복지부 서기관에 의하면 우리 간담회가 자매결연이 이루어져도 한두번 왔다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만남이 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영원한 동반자로서 서로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종곡리로 말하면 자연경관도 좋지만 역사적인 인물들과 관련된 것이 많아 후손들도 많이 찾는 곳이고 효부, 효자, 충신비 등 9개의 비석이 세워져 있기도 하다. 그 중 성운 선생의 비를 탐방하러 오는 대학교수들이 많다.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이 흐르고, 청결한 콩으로 장을 담고 고추장을 담가 판매하고 있다. 그렇게 깨끗한 자연의 힘으로 농사를 짓고 아직 옛 인심이 살아 숨 쉬는 종곡리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간담회를 마쳤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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