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우리 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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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우리 태극기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2.03.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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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면 3.1절이 생각나고 3.1절하면 태극기의 물결이 다시 떠오른다.
93년 전 그 태극기의 물결 그함성...
보고 싶어도 마음 놓고 볼 수 없고 감히 어디에다 내놓을 수 없던 가슴속에 몰래 감추어 깊이 간직하고 울분을 터트리던 우리 선열들의 애국정신과 그때를 생각만해도 나라 잃은 설움과 태극기의 소중함을 어찌 잊으리요.
태극기는 우리 대한민국의 상징이며 민족의 얼과 혼이 담겨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이며 우리민족과 영원히 함께 갈 길잡이고 가장 소중한 존재이다.
그래서 나라의 국경일이나 기념일이 되면 잘 간직했던 태극기를 꺼내 걸고 기관에서는 항시 태극기를 게양한다. 그런데 어느 직장에 걸린 태극기가 거꾸로 달려서 바람에 펄럭인다. 잘못보았나 하고 자세히 보니 옆에 걸린 군민기도 거꾸로다 며칠을 그렇게 달려있다.
태극기의 뜻을 모르는 사람이 게양을 했을까 바빠서 잘 보지 않고 그랬나 왜 그랬을까?
얼마 전에는 또 모 단체에서 행사를 하는데 참석했더니 국민의례 시간에 애국가를 부르지 않아 끝나고 나서 왜 애국가를 부르지 않았느냐고 물으니 더운데 그까짓 애국가는 뭘 부르냐고 한다.
또 많은 행사를 보면 거의가 애국가는 시간관계상 1절만 부르겠다고 한다. 뭐가 그렇게 바쁜지 애국가 4절까지 불러도 4~5분밖에 안 걸리는데 다른 대중가요나 유행가는 몇 시간씩 부르면서 애국가를 부르는 시간에는 왜 그렇게 시간에 인색할까? 애국가의 가사내용은 얼마나 구구절절이 우리민족의 나라사랑 애국하는 가슴이 뭉클한 내용이 담겨있는데 자유와 평화를 진정으로 바란다면 태극기에 담긴 뜻과 애국가의 가사내용만 바로알고 지킨다면 무엇이 더 필요하겠는가?
어느 초등학교에서 애국가를 써보라니까 1절도 못쓰는 아이들이 많다는 소리를 듣고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는 것이 참교육일까? 전쟁 나가는 군인만 애국자가 아니다. 저마다 맡은 일을 귀하게 생각하고 정직하게 열심히 사는 것이 애국이다. 사람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고 정해진 법도 안에서 욕심 부리지 말고 매사를 내탓이라고 할 때 참 행복이 있을 것이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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