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 함께 환경의 소중함 체험
보은군환경지킴이(회장 권중구)가 지난 18일 관내 소류지청소를 통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며 2012년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회원 30명이 참가한 이날 소류지 환경정화활동에는 중 고등학생도 부모와 함께 다수가 참가해 환경보호을 통한 산 교육을 체험하기도 했다.
이날 이들은 종곡저수지, 장재저수지, 한중저수지, 삼가저수지, 지덕저수지, 쌍암저수지 상궁저수지, 보청저수지 등에서 쓰레기 2500여㎏을 수거해 재활용쓰레기와 타는 쓰레기 안 타는 쓰레기를 분리해 처리했다.
보은군환경지킴이는 2005년 11월 창립한 이래 소류지에 얼음이 얼어있는 1월과 2월을 제외한 3월부터 연간 10개월을 매월 월례회에 앞서 보은군관내 소류지를 청소하며 환경지킴이의 역할을 다해왔다.
또 소류지환경정화를 나갈 때에는 부인과 자녀 등 가족을 동행하는 것을 생활화함으로써 자녀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산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환경지킴이 활동 후 저녁에 월례회를 가짐으로써 별도의 지출을 하지 않고 아낀 회비를 모아 불우이웃돕기나 장학사업에 사용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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