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치료관리비 월 3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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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치료관리비 월 3만원 지원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03.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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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보건소가 노인 치매예방을 위해 치매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예방교육, 조기검진, 치료비 등을 통해 노후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보건소는 치매노인 등록 관리 및 이에 필요한 상담과 지원 등의 서비스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연중 각 읍면 경로당을 찾아가 치매 예방교육과 함께 경증 치매환자는 인지재활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 노인 가족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삶에 자신감을 갖도록 치매가족을 위한 강의, 미술, 음악,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이와 함께 치매 조기검진사업으로 보건소, 지소, 진료소에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선별검사결과 인지저하자에 한해 연세병원에서 치매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에게 치매치료를 위한 치료관리비 월 3만원, 연 36만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예방이 최선으로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노년의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며 “60세 이상은 매년 보건소 치매상담센터를 방문해 치매상담 및 조기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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